미국 재무부가 16일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이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돼 주식시장 참가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운 상태다.
환율조작국이란 자국의 수출을 늘리고 자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조작하는 국가를 의미한다.
미국은 매년 4월과 10월 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환율조작국을 발표한다. 환율조작국은 '심층분석 대상국‘이라고도 한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에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소시에테 제네랄(SG)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까지 오를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SG는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한 유동성공급을 진행 중에 있다. 대형상업은행과 외자은행의 지준율을 14.5%로 1%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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