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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18일 목포 한 사립고등학교의 중간고사 시험문제 유출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초 전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로 인해 전남교육의 불신과 불안감을 조성해 송구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번 사태 발생 후 해당 고등학교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또 있었는지 조사중"이라며 "향후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엄중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6일 긴급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회의를 개최해 시험지 보안에 각별히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며 "고사실과 인쇄실의 시정장치 강화, CCTV설치 등 제반 사안 등에서도 유념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전남의 공교육 전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교육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경찰조사와 교육청 감사가 끝나는 대로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이번 시험지 도난 사태를 계기로 학생평가 뿐만 아니라 학교운영 전반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지도·감독 시스템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