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해 1~9월 인천국제공항 탑승객을 대상으로 무인발권기 이용률을 집계한 결과, 전체 이용객 181만1000여명 가운데 49.8%인 91만4000여명이 무인발권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마쳤다.
제주항공은 올해 무인탑승수속 이용객 연간 100만명을 목표로 세웠는데 약 2개월 반만에 조기 달성했다. 특히 성수기였던 7~9월에만 올해 전체 이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45만1000여명이 이용해 무인탑승수속이 빠르게 정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탑승수속을 한 연간 승객은 52만5000여명에 불과했다. 이를 감안하면 이용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 무인탑승수속은 ‘키오스크’로 불리는 멀티미디어 기기나 스마트폰으로 탑승객이 직접 좌석 등을 지정하고 탑승권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횟수가 늘면서 여행객이 무인탑승수속의 편리함을 경험했고 스스로 공항체크인을 하는 것에 대한 낯섦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더 쉽고 편하게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수속 등의 다양한 편의를 적극 도입하기 위한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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