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5일 각 점포에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위탁 경비업체 5곳에 대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연말까지만 계약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년 단위 계약인 경비 용역업체와 올해 말 계약이 종료된 뒤 재계약을 안하기로 했다"며 "더 효율적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인력을 대체한다"고 밝혔다.
계약이 종료된 용역직원은 약 1500명으로 전국 141개 매장에서 그리터 업무, 보안 업무, 직원전용 출입구 안내데스크 업무 등을 담당해왔다. 이 중 그리터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 약 80%다. 점포입구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그리터 직원들은 카트를 빼주거나 상품 위치를 알려주는 등의 업무를 해왔다. 이들 대부분이 대학생, 단기적으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사실상 이 업무는 보안보다 CS부분으로 업무숙련도가 높은 정규직 직원이 담당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공모해, 점포직원들을 전환배치 하는 식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관제센터에서 CCTV 모니터링 등 보안업무를 담당하던 용역직원들은 모두 정규직으로 특별채용된다. 채용 대상은 각 점포의 보안팀장급 직원으로 최소 140명 이상이다.
홈플러스는 이 인원 외에도 쇼핑몰 입점 점포, 24시간 경비 필요 점포 등 특수한 여건을 가진 점포의 경우 추가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협력사 소속이었던 이들을 그대로 고용승계해 모두 홈플러스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할 것"이라며 "이는 협력사와 소속 직원, 아울러 당사에게도 상호간 윈윈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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