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는 하지정맥류 치료법인 ‘클라리베인’을 국내에 출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의료기기 회사 ’바스큘러 인사이츠(Vascular Insights)’로부터 수입해 유통한 클라리베인은 열에너지와 팽창 마취를 사용하지 않고, 혈관 경화제와 회전 카테터의 기계적 움직임을 이용해 망가진 혈관을 폐색시켜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기법이다.
핵심 기술은 정밀 기구설계와 금형설계 및 가공, 친수성 코팅, 약물 코팅 등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내시경 혈관 지혈용 클립은 장기의 내부 점막에서 발생한 출혈을 억제하고 천공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치료 기구다.
유펙스메드는 핵심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해외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동안 해외 의료 기기를 수입하는 데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자체 기술을 선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세부계획으로 ▲ 부설 연구소 역량 강화 ▲ 해외 유통망 확충 ▲ 연구인력 확충 등이며,건국대학교 2017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선정, 2018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사업화 후속지원 선정된 기업이다.
현재 유펙스메드에는 정규직 26명과 비정규직 12명이 연구 및 기술 개발, 유통에 열중하고 있다. 사내 자체 교육으로 해외 의료 시장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국내 시장과 비교 분석해 맞춤형 기기를 양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해외 유통망을 늘리기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시장을 구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방안도 세웠다.
유펙스메드는 이번 계획(안)으로 전문적이고 고급 단계인 의료기기를 수입에 의존한 현 상황을 극복하고, 한국만의 고유한 의료 기술을 보급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조훈상 유펙스메드는 “해외 의료 시장 진출은 우리 회사가 창업할 때 계획한 목표다”라며 “우수한 인재가 많이 포진한 만큼 중·단기 계획을 철저히 세워 시대에 부흥하는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대학 내 창업 분위기 고양으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1999년 벤처창업지원센터로 개관했다.
최대 1억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창업아이템사업화부터 대학생 창업교육, 일반인 창업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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