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면세점/사진=머니투데이DB
인천공항에 내년 5월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이 개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가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결정함에 따라 내년 5월 입국장 면세점 개장을 위한 관련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이번주 입궁장 면세점 최종 위치 선정과 사업자, 판매물품 선정 등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입국장 면세점 운영업체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한정되며 내년 2월 말 입찰을 시작해 4월쯤 사업자가 선정된다.


제1터미널 면세점 설치 장소는 1층 동·서측 인천세관 수하물수취지역 인근에 190㎡씩 2곳, 제2터미널도 1층에 326㎡ 규모 1곳이다. 임대료는 매출액과 연동해 징수하는 방안이 검토되며, 임대료 수익은 소외계층 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공익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가 기본 인테리어를 모두 설치하고 운영사업자는 마감 인테리어만 설치해 진입 비용을 낮출 방침이다. 담배와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대상 품목은 판매에서 제외되고 여행자의 목적성 구매가 많은 품목이 선정되며 출국장 면세점보다 국산품 비중은 높아진다.

정부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평가를 거쳐 김포와 대구 등 전국 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