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전광판을 지켜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 코스닥은 전날보다 12.46포인트(1.78%) 내린 686.84로 장을 마쳤다./사진=임한별 기자

바른미래당은 각종 경제지표들을 언급하며 “IMF 구제금융을 받은 아르헨티나보다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하락 폭이 더 컸다”고 정부정책을 비난했다.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어제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실업자 수가 117만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만여명 늘었다. 장기 실업자 수도 평균 15만여명으로 1만명이 더 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한 코스닥은 10월에만 마이너스 19%로 세계에서 가장 크게 폭락했다”며 “특히 금융위기로 IMF 구제금융을 받은 아르헨티나보다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하락 폭이 더 컸다. 한국경제 전망이 아르헨티나보다도 어둡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공황의 위기에도 소득주도성장의 고집을 꺾지 않았으며 김정은과 한라산을 등반하겠다는 대북 이벤트에만 주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 민생위기가 심각해질수록 정상회담 등의 대북이벤트로 지지율을 높이고 두달짜리 공공기관 알바로 일자리 지표를 왜곡하려는 쇼통과 통계주도성장을 우려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기에 앞서 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 실패에 대한 사과와 장하성 실장 등 정책 책임자들에 대한 경질을 발표해야 한다"며 "국정기조가 바뀌지 않는 한 우리 경제는 파국을 맞을 것임을 청와대와 정부·여당을 제외한 모두가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