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5.39포인트(0.99%) 내린 2만4442.9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44포인트(0.66%) 낮은 2641.2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16.92포인트(1.63%) 하락한 7050.2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장 초반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미국이 중국 수입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전환했다. 장중 나스닥지수는 3%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는 일부 해외매체가 다음달 29일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분쟁 관련 협상에 실패할 경우 미국이 257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 언론은 정상회담에서 무역 협상을 배제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여전히 시장은 협상 타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도 있어 산업재 업종이 급락했다.
아울러 자사수 매입 중단 우려 및 영국의 세금 부가 가능성이 제기된 여파로 대형 기술주가 내림세를 보였다. 전일 IBM은 레드햇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고 발표 한 점 때문이다. 향후 경쟁 심화되면 아마존을 비롯해 기술주들도 현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매입 중단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다는 불안심리 확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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