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준급 중앙수비수를 보강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현지시간) 무리뉴 감독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패한 수비수 보강을 위해 맨유 이사진이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 소식통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중앙수비수 영입건과 관련해 팀 내 관계자들과 계속해서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영입과 관련해 토트넘 핫스퍼와 협상이 지지부진한 맨유는 인터 밀란의 젊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7500만파운드(약 1087억원)를 책정했다. 여기에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주가가 오른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알데르베이럴트도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맨유 입장에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전보다 좋은 조건에서 알데르베이럴트와 협상에 임할 수 있다.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고 있는 맨유는 10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단 한차례에 불과하고 17실점이나 허용했다. 현재 리그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은 골을 내준 팀이 맨유다. 무리뉴 감독도 지난 29일(한국시간) 2-1로 승리한 에버튼전 이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뛰어난 골키퍼(다비드 데 헤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클린시트 경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불안한 수비 문제를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지난 시즌 맨유가 빈공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2위를 기록한 배경에는 38경기 동안 28실점만 허용한 수비력이 있었다. 최근 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 맨유가 상위권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비력 회복이 급선무다. 팀 내 중앙수비수인 에릭 바이와 크리스 스몰링 등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무리뉴가 수비수 보강에 열을 내고 있는 상황은 당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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