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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변동폭은 축소돼 폭락장으로 인한 패닉이 일부 해소됐다는 해석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2050선을 회복했지만 기관 매물부담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2024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만 변동폭은 축소됐다. 지난 한달간 이날보다 지수 변동폭이 작았던 것은 2거래일 뿐이다. 특히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공포심리가 잦아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증시의 급락장세는 지난달 30일 반등에 성공한 것을 기점으로 일부 진정되는 모양새다. 일부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잇달아 발표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종목은 삼성전기, LG유플러스 등이다.


아울러 기업들이 줄줄이 자사주 매입 행보를 보이는 점도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됐다. 이날 자사주 취득을 발표한 회사는 셀트리온, 삼화페인트공업, 도화엔지니어링, 태경산업 등이 이날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이은택 KB증권 스트레지스트는 "3분기 실적이 마무리되는 시기인 11월 중순에는 내년 실적에 대한 우려의 반영이 일단락될 것"이라며 "11월에는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기술적으로 주가가 더블바텀을 그리는 과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