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과 관련해 트워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만남을 고대한다"는 글과 함께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이 찍은 사진 3장을 올렸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계정 캡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북한의 2인자와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북한의 2인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2일(현지 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협상이 현재 어떤 상황이냐’라는 질문에 "다음주 나의 카운터파트이자 북한 2인자와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김 부위원장을 두고 ‘북한에서 두 번째로 힘이 센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10월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있었다"며 "대화마다 김 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시험도 없는데 이는 작은 일들이 아니다"면서 "이는 중요한 조치들"이라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런 성과들은 과거 행정부들은 내놓지 못한 것이자 미국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김 위원장이 6월 싱가포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 약속을 충분히 이행할 때까지 경제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