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근 국내 최대 수출국 중국의 소비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국내기업의 수출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비재 수출 확대로 중간재 중심의 불균형적 구조를 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4일 한국은행 ‘중국 소비시장 변화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여년간 중국의 소비시장 양적·질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한은은 중국의 소비 증가가 GDP 증가율을 웃돌았고 아직도 상당 수준의 잠재 소비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1인 가구와 20·40대를 주축으로 하는 중산층의 부상으로 소비시장의 개인화, 디지털화, 고급화 등의 질적 변화도 함께 일어났다. 한은은 향후 중국 소비시장의 양적 성장과 함께 이런 질적 특성들도 향후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수향 한은 조사국 중국경제팀 조사역은 “중간재 중심의 불균형적 구조를 소비재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시장조사 및 정보공유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투자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