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 3.7%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연간 누적 실적보다 높은 10.8%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87.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한 데 비해 이익률을 더 끌어올린 결과물을 내놨다.
제주항공의 올 3분기 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9419억원, 영업이익 958억원, 당기순이익 8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실적은 매출액 28.2%, 영업이익 14.3%, 당기순이익 31.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실적 성장의 이유를 경쟁사 대비 공격적인 기단 및 노선 확대 등 선제적 투자에서 찾았다. 보유항공기를 1분기 1대, 2분기 2대, 3분기 3대 등 총 6대 도입하며 경쟁사 대비 공격적으로 기단을 확대했다.
여기에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과 함께 신규 노선 개발 역시 가장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방발 국제선을 적극 개발하면서 올해 3분기 기준 지방발 국제선 운항편수를 2555편까지 늘렸다. 제주항공의 지방발 국제선 비중은 전체 22%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연내 2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동계기간 신규 노선을 대거 취항시켜 올해 말까지 39대의 항공기로 약 70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국제유가 등 원가상승 요인이 매우 강했지만 이번 분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10%대의 안정적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지방발 국제선 신규 취항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 단일기종 전략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 등 다른 항공사와 대비되는 전략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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