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가 12억8000만원에서 최고 39억원에 달하는 서울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에 1만명 가까운 청약신청자가 몰려들었다.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난달 31일 분양을 시작해 2020년 10월 준공 및 입주예정이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래미안 리더스원이 1순위청약을 진행한 결과 일반분양 232가구 모집에 9671명이 신청해 평균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대출규제로 한도가 줄어들고 중도금대출 없이 2년 안에 10억원 넘는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환경에도 투자금이 몰린 것이다.
래미안 리더스원 모델하우스에 손님들이 몰려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강남 재건축아파트값이 하락했지만 새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통제로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청약인기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