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순매출액에 따라 두자릿수 경상기술료(Royalty)도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다. 이는 항암제 단일 기술수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얀센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레이저티닙의 개발·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가지며 유한양행은 국내 상업화 독점 권리를 갖는다. 양사는 레이저티닙의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내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레이저티닙은 경구용3세대 EGFR TK(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타이로신 인산화 효소) 억제제로서 EGFR TK 변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효능이 강력하고 1차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신약이다. 현재 한국에서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의 이번 기술수출은 이정희 사장이 2015년 취임한 이후 신약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3년간 바이오벤처에 활발한 지분투자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와 R&D 파이프라인 확대를 도모했는데 이 기간 외부 지분 투자액은 1000억원이 넘는다. 레이저티닙도 유한양행이 2015년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10억원에 사들인 신약후보물질이다.
이 사장은 “폐암 및 항암제 연구개발과 관련해 얀센은 최상의 전략적 파트너”라며 “양사간 협업으로 본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66호(2018년 11월14~20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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