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분기 실적표. /사진=넥슨
넥슨이 장기 흥행작의 영향으로 역대 3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8일 넥슨에 따르면 올 3분기 693억3200만엔(약 6961억원)의 매출과 237억2100만엔(약 23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순이익의 경우 223억500만엔(약 223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상승세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장기 흥행작들이 견인했다.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는 국경절 및 여름 업데이트 흥행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한국에서 여름업데이트 ‘검은마법사’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글로벌서비스를 시작한 ‘다크니스 라이지즈’(한국서비스명 다크어벤저3), ‘메이플스토리M’과 함께 미국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초이스’ 호조에 힘입어 북미·유럽 및 기타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유저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과 IP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신규 유저 인터페이스,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서구권 게임업계 베테랑 개발자인 패트릭 쇠더룬드가 설립한 스웨덴 소재 엠바크 스튜디오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