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렉서스 ES300h. ‘뉴 제너레이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7세대 모델로 돌아온 ES300h는 올해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따돌리고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 ES300h는 지난 10월 한달간 1633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466대가 팔린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444대가 판매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ES300h가 고급차 모델로 캠리, 어코드보다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더 높다는 점에서 이 같은 실적은 더욱 놀랍다.
지난달 2일 출시돼 한달도 채 안된 상황에서 이 같은 실적을 낸 것은 시장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방증이다. 출시 전까지 사전계약 대수가 4000여대에 달했지만 최상위 트림인 이그제큐티브가 인증 관련 문제로 도입이 미뤄진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이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 날카로운 핸들링, 강화된 차체 강성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을 완성했다. 여기에 신형 2.5ℓ 엔진이 탑재돼 응답성과 가속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 연비 17.0㎞/ℓ)도 연비를 고민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디자인 역시 인기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도발적인 우아함’을 콘셉으로 디자인된 ES300h는 전면부 스핀들 그릴이 기존 가로형에서 세로형 패턴으로 바뀌면서 개성있게 표현됐다. 쿠페 스타일의 사이드 실루엣은 역동성을 부각시켰다.
압권은 정숙성이다. 플로어 사일렌서의 커버리지를 확대해 노면과 엔진의 소음 유입을 억제했으며 마이크로 소음을 감지해 스피커로 소음을 상쇄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도 적용됐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ES는 베스트셀러이면서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기다린 고객들이 많았고 입소문이 좋기도 했다”며 “일반 오너들도 있지만 의전차량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등 다방면에서 인기가 있다. 디자인도 젊은층에게 많이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