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지역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53.3으로 전월대비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분양여건이 크게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전망치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8년 11월 주택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전국 HSSI 전망치는 63.4로 전월대비 2.0%포인트 추가 하락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사업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지속됐다.
각종 정부 규제와 HUG 분양가 협의 지연, 9·13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인 청약제 개편안 시행 등 수요억제정책이 강화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사업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경기실사지수는 공읍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분양여건이 '좋음'을, 100미만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세종시(84.0)의 전망치가 가장 높았고, 서울(80.3)은 전월대비 11.8포인트 하락했다.
광주는 53.3으로 전월(77.7)대비 24.4포인트 급락하며, 울산(50.0)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전남도 63.6으로 전월(65.0)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광주 전망치(77.7)대비 분양실적은 70.0, 전남은 63.6으로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주산연은 "광주·전남 등 비수도권지역의 예상분양률이 60~70%대에 머물고 있는 만큼 신규 분양사업 추진 시 분양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고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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