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한 비트코인 거래소 시세표를 보고 있는 시민. 당시 1비트코인 가격은 1888만원이었다./사진=임한별 기자

대부분 가상화폐(암호화폐)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6000달러(한화 약 679만5000원)선이 무너지며 5000달러대로 떨어졌다. 
15일 오전 8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8.38% 하락한 66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는 것은 하드포크(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를 만드는 것)를 추진하고 있는 비트코인 캐시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와 관련, 창설자와 최고경영자(CEO)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암호화폐가 일제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11.22% 급락한 20만8800원을, 리플은 7.23% 급락한 539원을, 비트코인 캐시는 13.37% 급락한 50만550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대부분이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상화폐 상승세를 주도했던 비트코인 캐시가 최대낙폭(-13.37%)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