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의 올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이 140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조원, 96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8%, 1.92% 증가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피 상장법인 534개사(12월 결산)의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누적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5.47% 증가한 1402조971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9조5049억원 늘어난 130조72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삼성전자 제외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각각 82조원, 61조원으로 오히려 0.10%, 6.39% 줄어든다.
삼성전자와 같은업종의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까지 16조413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두 회사의 영업이익을 합치면 코스피 전체의 49.6%를 차지한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피에서 반도체 업종 ‘쏠림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업종별로 전기전자(9.95%), 화학(9.12%), 운수창고(6.25%), 전기가스업(6.20%), 유통업(5.78%), 철강금속(5.58%) 등 12개 업종이 매출이 늘었으며 운수장비(-7.29%), 비금속광물(-5.83%), 건설업(-2.71%), 통신업(-1.06%), 기계(-1.02%) 등 5개 업종은 매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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