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16일 이수역 폭행사건 연루자의 첫 신체접촉은 여성이 남성의 손을 치면서 시작됐다는 진술과 관련해 '경찰의 공식 수사 결과라고 볼 수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신지예 위원장은 이날 방송한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서 "경찰에서 확인한 내용을 다시 확인시켜드리면, 여성이 먼저 신체적 접촉을 가했다고 돼 있다"는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지적에 "(경찰이 발표한 여성의 첫 신체접촉은) 수사 결과가 아니라 그냥 어떤 한 경찰의 입장이다. 공식 결과라고 볼 수 없다"라고 답했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전날 언론을 통해 "가게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신체접촉은 여성들이 먼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16일 오전에도 브리핑을 통해 "첫 신체접촉은 여성이 남성의 손을 치면서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신지예 위원장이 경찰 관계자의 말을 '공식 결과로 볼 수 없다'고 하자 일각에서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 hjf***는 "(신지예 위원장이)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이미 동영상과 진술이 나온 상태인데 어떻게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지 참 신기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 oug****도 "경찰의 수사를 믿지 못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팩트를 무시하고 보고싶은 것만 보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지예 위원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라는 타이틀로 서울시장 녹색당 후보로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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