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이재명 경기지사, 그의 부인 김혜경씨는 어떻게 이 사건에 연루된 것일까. 논란이 된 혜경궁 김씨 사건은 '정의를 위하여(@08_hkkim)'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 트위터 이용자가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부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계정은 지난 2013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이 지사의 정치적 반대세력을 향해 날선 비방을 해왔다. 당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군의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던 시기. 전현희 의원이 전해철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자 해당 트위터 계정주는 "트위터에 있는 인간들이 민심은 아냐 그치? ㅋㅋㅋ"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한 네티즌이 "혹시 김혜경씨세요?"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네티즌도 "근데 너 이재명 부인 맞니?"라고 글을 올리자 해당 트위터 계정주는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답을 했다.
네티즌 추적이 시작됐고 네티즌들은 해당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내용과 해당 계정 소유주의 휴대전화 번호, 메일 아이디 등이 이 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것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점을 찾아냈다.
이 지사는 논란이 확대되자 "아내는 SNS를 할 줄도 모른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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