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카카오페이는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신규서비스 발표를 갖고 향후 계획과 정보를 공개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오는 20일부터 ‘카카오페이 투자’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투자서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 더보기-카카오페이-투자’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예치금 계좌없이 기존 연동계좌를 통해 바로 투자할 수 있으며 최소 투자비용은 1만원이다. 예상 세후 수익금을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
투자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운영되며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인 ▲부동산 PF ▲매출채권담보 ▲개인신용담보 ▲부동산담보 등을 제공한다. 만기 3, 6, 9, 12개월 등 1년 미만 상품으로 구성해 투자기간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오용택 카카오페이 투자운용 수석매니저는 “투자성향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수익률과 안전성”이라며 “10% 전후 수익률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해당 영역은 최소 6%에서 최대 15%까지로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원리금이 최대한 보존될 수 있도록 구성하기 때문에 마이너스가 될 위험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류 대표는 결제서비스로 시작한 카카오페이의 금융서비스 확장 로드맵을 공개하고 카카오뱅크와의 플랫폼 역할 구분을 분명히 했다.
류 대표는 “카카오 내부에서도 뱅크와 페이의 역할을 구분하고 있는데 카카오페이의 경우 금융플랫폼이기 때문에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좋은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카카오톡 안에서 서비스하지만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최적의 금융플랫폼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1년여간 기술적 방안을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발표회에서 “카카오페이가 지향하는 목표는 금융서비스들이 플랫폼 안에서 이탈없이 진행되는 모습”이라며 “개인적으로 5년 안에 연간 100조원에 달하는 금액이 카카오페이 안에서 흐르길 기대한다. 자금 순환을 통해 플랫폼 규모도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 4년간 가입자 25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사용자 수 130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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