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회의 개막 전 조찬 모임에 참석해 왕융 국무위원,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등을 만났다. 최 회장은 공식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고 주요 인사와 조찬만 진행했따.
최 회장은 조찬을 마친 후 행사장을 빠져나오면서 왕융 국무위원과 복도에서 길게 악수를 나눴다.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엔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중국 사업에 공을 들이는 만큼 현지 사업전략과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을 것으로 관측한다.
현재 SK그룹은 최 회장의 주도 아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이란 시장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로서 현지 재투자를 펼치는 사업전략을 말한다. 최 회장은 올들어 여섯 차례 이상 중국을 방문하며 현지사업을 특별히 챙겨왔다.
최 회장은 매년 중국 하이난섬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도 빠짐없이 참석해왔다 .지난 4월에는 조찬강연 무대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역설한 바 있다.
한편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아시아 최대 지역경제포럼으로 지난 1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매년 4월 중국 보아오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와 별도로 지역회의가 중국을 제외한 동북아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200~300명 규모였던 기존 지역회의와 달리 8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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