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오른쪽)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앞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이강(Gang Yi) 중국인민은행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Haruhiko Kuroda) 일본은행 총재가 모여 최근 경제 상황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총재는 중국 톈진에서 열린 '제10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해 두 총재와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은이 24일 전했다.

이강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지난 5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불참했었다. 당시 중국 류쿤 재정부장(재무장관)과 이강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미국과의 통상문제 협상을 이유로 회의에 불참했다. 위 웨이핑 재무차관, 장 젱신 인민은행 국제국 부국장이 대신 참석했지만, 이번엔 중국에서 회의가 열린 만큼 참석했다.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순번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내년 회의는 일본은행에서 주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