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쿠쿠홈시스의 3분기 매출은 1097억5134원, 영업이익은 205억716만원이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13.8% 오른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8.9%에 달한다. 100원어치를 팔아 이익으로 19원가량을 남겼다는 의미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032억3311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557억4036만원이다.
쿠쿠전자의 성적도 좋다. 쿠쿠홀딩스의 3분기 매출은 1196억3743만원, 영업이익은 1594억2355만원이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3625억293만원, 영업이익 528억7457만원이다.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의 실적을 합하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657억3604만원이며 올해 8000억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7577억원)을 넘어서는 기록이자 역대 최대실적에 해당한다.
쿠쿠의 성장은 해외사업의 호조가 바탕이 됐다. 쿠쿠홈시스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2015년 9월 렌털 서비스를 론칭 후 3년이 채 되지 않은 지난해 누적 25만 계정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60만 계정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550억원을 달성했던 말레이시아법인은 올해 1분기 235억, 2분기 267억, 3분기 357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매출이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 859억원으로 올해 1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550억원 매출 대비 두배 증가한 실적이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힘입어 쿠쿠는 해외 시장을 확대 중이다. 쿠쿠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미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러시아, 이란, 중국 등 10개국에서 렌탈사업을 영위 중에 있다.
지난 9월에는 베트남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쿠쿠는 동남아 시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유사한 전략을 취해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쿠쿠는 지난달 청정 생활가전 브랜드 '인스퓨어'를 론칭, 차별화된 제품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세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첫 제품은 공기청정기이며 렌탈 제품군을 중심으로 인스퓨어 브랜드 적용범위 확대를 방안을 살피고 모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쿠쿠는 국내 시장에서 내년까지 국내 렌탈계정수 200만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9월 기준 쿠쿠의 국내 렌탈계정수는 131만5000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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