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수행 중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8일 오전(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의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한미 양국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공조 방안과 한미 동맹 강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협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27일(현지시각)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G20 기간인) 이번 주말 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여섯번째다. 이번 회담을 통해 무기한 연기된 2차 북미정상회담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