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화폐(암호화폐)가 29일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날 같은 시간대 대비 37만4000원(8.51%) 상승한 47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제로엑스(20.34%, 497원) ▲질리카(15.79%, 22원) ▲카이버 네트워크(15.56%, 208원) ▲스트리머(15%, 23원) ▲퀀텀(11.01%, 2420원) ▲오미세고(10.56%, 1780원) ▲아이오타(9.42%, 337원) ▲라이트코인(8.13%, 3만8550원) ▲이더리움(7.4%, 13만6500원) ▲이더리움 클래식(6.9%, 5580원) ▲이오스(6.4%, 3660원) ▲리플(5.29%, 438원) ▲비트코인 캐시(4.42%, 21만2500원) ▲비트코인 골드(3.42%, 2만2700원)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앞서 제이 클레이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28일 말했음에도 이날 암호화폐는 일제히 폭등하고 있다.
클레이턴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한 ETF를 승인받기 위해서는 거래사이트에서 가격 조작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야 할 것"이라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가 가격 변동에서 자유로울 필요는 없지만 시세 조작으로부터는 자유로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ETF 출시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대거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레이턴 위원장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다. 이는 시장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그럼에도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 급등하고 있는 것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
한편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순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