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새로운 스마트폰 운영체재(OS)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지난 9월 새로운 OS를 독자개발할 뜻이 없음을 명확하게 밝힌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구글의 차세대 운영체제 퓨시아를 단말기에서 테스트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화웨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화웨이가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OS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현재 안드로이드를 변형한 EMUI를 사용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리 화웨이 모바일기기 제작 부사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OS를 개발 중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 밖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화웨이가 새로운 스마트폰 OS개발에 나선 이유는 미국 정부의 제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가 단말기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고 판단해 연방 및 주정부기관에 화웨이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앞서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도 2012년부터 줄곧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건 회사 경영의 한부분”이라며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 화웨이는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자체 OS를 개발해야 한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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