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 7일 100% 미국 현지 자회사인 PK Retail Holdings(피케이 리테일 홀딩스)를 통해 미국 소매업체인 Good Food Holdings(굿 푸드 홀딩스)의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 푸드 홀딩스는 2010년 6월 21일 설립되었으며 미국 LA, 시애틀, 샌디에고 등에서 총 2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인수가액은 약 3074억원이며 최종 취득은 2019년 1월 중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100% 미국 현지 자회사인 PK Retail Holdings(피케이 리테일 홀딩스)의 3242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아울러 PK Holdings PK California에 대한 채무보증 3074억원 결정 공시도 이루어졌다. 채무보증 기간은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굿 푸드 홀딩스는 미국의 식자재 유통업체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이다. 대표적인 계열사는 프리미엄 식료품 스토어인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와 ‘메트로폴리탄 마켓(Metropolitan Market)’ 이 있다"며 "이마트는 지난 8월 LA의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매장 부지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인수로 미국 유통업계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이 회사는 지난 10월말 이마트와 신세계는 쇼핑몰 사업부문(SSG)의 물적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이는 쇼핑몰 사업부문의 독립법인 설립과 함께 동종의 사업에 대한 인수·합병 및 외부 투자유치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효율성 제고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국내 온오프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소매업전반으로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판관비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마트는 가장 선제적으로 판관비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 내년 부담 환화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