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부인 김혜경씨를 옹호하는 단체인 '전국이재명지지연대'(이하 지지연대)가 검찰이 이 지사를 기소한 것을 두고 '짜맞추기 수사'라고 비난했다.
지지연대는 11일 오후 2시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정문 앞에서 검찰의 이 지사 기소에 따른 항의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지지연대는 김포 시민단체, 공정포럼, 더(The)명랑, 대명원(대한민국은 이재명을 원한다), 대전 충남연대, 더권당 밴드 모임, 이재명과파란나비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2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같은날 그동안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보낸 ▲친형 강제 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 의혹 중 '친형 강제 입원'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지사를 기소의견으로 재판에 넘겼다.
이 소식을 접한 지지연대 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기소 결과를 정해놓고 억지 짜맞추기 수사로 조작한 것이라고 본다"며 "검찰 단독의 결정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배경없는 야당 기초단체장으로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부터 수차례에 걸쳐 혹독한 검증을 통과했는데 검찰이 과거의 증언과 증거를 뒤집어 유죄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전국의 이재명 지지 단체와 지지자들, 시민들과 결합해 이재명 지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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