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종갑 사장, 알폰소 쿠시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 레안드로 레비스테 솔라필리핀 사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솔라필리핀이 칼라타간 지역에서 운영 중인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지분 38%를 인수, 필리핀 국영송전공사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맺고 이를 통해 향후 18년간 총 3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전이 필리핀 전력사업에 진출한 것은 말라야 발전소, 일리한 발전소, 나가 발전소, 세부 발전소 운영에 이어 다섯 번째인데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갑 한전사장은 "앞으로 한국전력의 동남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한국전력은 기존 화력발전사업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마트전력망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발전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알폰소 쿠시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과 별도로 환담을 갖고 한전이 필리핀에서 추진 중인 화력발전, 스마트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배전전압 승압 등의 사업 협조를 요청했다.
한전은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요르단 4개국에서 1466MW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