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지난 11일 중국 푸단 중급법원이 애플에 대해 2건의 특허 침해를 인정,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모델 중 구형 운영체제 iOS11이 탑재된 모델의 수입과 판매중단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애플의 전체 매출액은 중국 비중은 19.6% 수준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이번 판매 중단 명령은 예비 판정으로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XR과 XS 시리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수요가 양호한 아이폰 8시리즈가 포함돼 있어 전체 판매량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내 애플 점유율은 2015년 11.3%를 기록한 후 올 3분기 누적 7.7%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로컬 업체들의 가격대비 제품 경쟁력 확대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수요는 11월 3330만대로 전월보다 8.3% 줄어 급감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점유율 하락가능성이 높아 국내 애플 관련 부품·디스플레이 업체의 실적과 주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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