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 /사진=라인게임즈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게임즈를 통해 게임사업을 재개한다. 2013년 NHN엔터테인먼트 물적분할 후 게임사업에서 철수했던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이 세운 라인게임즈가 넥스트플로어를 인수하며 사업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라인게임즈는 12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바일 라인업에서 가장 빨리 출시되는 ‘엑소스 히어로즈’는 3D 그래픽 기반 2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는 게임이다.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중인 모바일 전략 RPG ‘슈퍼스트링’은 ‘신암행어사’, ‘테러맨’ 등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와이랩 유니버스를 통해 ‘한국판 마블’로 불리며 기대감을 높인 타이틀이다.


이밖에 ▲모바일 전략 RPG ‘다크 서머너즈’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인 위즈빌’ ▲콘솔 그래픽에 버금가는 ‘프로젝트 PK’ ▲모바일 TCG ‘레이브닉스 : 더 카드마스터’도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모바일에 이어 스팀,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 걸친 게임도 준비한다.
라인게임즈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인 오는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모바일 및 스팀(Steam) 등 멀티 플랫폼을 통해 개발중이다.

‘프로젝트 NL’도 모바일 및 스팀 등 멀티 플랫폼을 염두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바이벌 MOBA’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NL’은 파스텔톤 그래픽을 기반으로 최대 100명의 유저가 참여하는 전략성이 돋보인다.


자체 개발 중인 ‘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를 제작한 진승호 디렉터의 첫 콘솔 타이틀로 플레이스테이션4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등을 통해 2020년 발매될 예정이다.

커뮤니케이션·서바이벌 어드벤처를 표방하는 이 게임은 유저 결정에 따라 엔딩 내용이 달라지는 이른바 ‘멀티 엔딩’을 적용한다. 2D 캐릭터와 3D 배경의 그래픽과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의 조화가 특징이다.

‘프로젝트 NM’의 경우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PC 타이틀로 스페이스 다이브를 통해 개발 중이다. RPG와 3인칭 슈팅(TPS)이 접목된 타이틀로 실사에 가까운 인게임 그래픽을 토대로 제작된 영상이 공개됐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라인게임즈는 플랫폼 경계를 두지 않고 재밌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각 플랫폼이 지원하는 고유의 재미를 통해 라인게임즈만의 목표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