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8년 KOICA 소통 애(愛) 밤’. /사진=KOICA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파트너들과 보다 효율적인 개발협력사업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KOICA는 지난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공공기관, 기업, 시민사회단체, 학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2018년 KOICA 소통 애(愛) 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미경 KOICA 이사장 취임 후 발표한 고객만족경영 방침에 따라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소통 애(愛) 밤’은 각 사업단위별로 진행했던 파트너사간의 소통을 KOICA 차원으로 확대해 분야별 주요 핵심 파트너사가 모두 모여 KOICA 개발협력사업과 관련된 생각과 입장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KOICA는 지난 1년 사업성과 공유회, 찾아가는 컨설팅, 국민제안방에서 접수된 고객 건의 개선방향을 공유했다.

먼저 국별협력사업의 경우, 이전에 없었던 사업단계별 보고서 양식을 마련하고 작성 방식을 통일해 행정 부담을 덜도록 했다. 또 사업비 지급을 13~16% 상향 조정(제경비 및 기술료, 인건비)해 파트너의 처우를 개선했다. 

대학교 영프로페셔널(YP)은 대학 졸업생만 가능했던 지원 자격을 개선해 학력과 무관하게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모두 지원 가능하게 했다.


또 찾아가는 원조조달 컨설팅, 전문가그룹 맞춤형 교육, 대국민 공모 ODA(공적개발원조) 교육 과정 개설 등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했다.

증명서 발급의 경우 KOICA 대표 홈페이지에 제증명 발급센터를 개설, 증명서 발급 창구를 하나로 통일하고 60여종이던 증명서를 4종으로 간소화시켜 신청 후 1~2일이면 언제든지 발급가능하게 했다. 발급된 증명서는 데이터로 축적해 이전에 발급했던 증명서도 손쉽게 재발급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미경 KOICA 이사장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진정한 파트너십이고 KOICA가 추구하는 관계”라고 강조하며 “기업, 시민사회, 공공기관 등 KOICA 파트너와의 존중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