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이 재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19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손보와 KB증권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 2016년 3월 KB손보 수장에 오른 양종희 사장은 올해 연임 후보에 포함됐다. 연임은 KB금융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계열사 대표 인사에서 1960년대생들을 두루 고용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양 사장은 1961년생으로 국민은행에 입사한 뒤 KB금융지주 내 경영관리와 전략기획부를 두루 거친 전략통이다.

양 사장은 올해 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KB손보의 실적 하락폭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대비에도 성공적으로 대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양 사장의 연임을 예상했다. KB금융 내 양 사장을 대체할만한 인사가 많지 않았던 것도 재연임의 요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