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지역 가구 당 소득은 각각 5409만, 4777만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가구 소득은 전국 최저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소득 증가액보다 부채 증가액이 더 높아 금리상승기 가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광주지역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2447만원으로 전년 2억9200만원에 비해 늘어났으나, 전국 평균 자산(4억1573만원)보다 낮았다. 이 중 금융자산은 9516만원으로 저축액 8332만원, 전월세 보증금 1184만원으로 집계됐다. 실물자산은 2억2931만원으로 부동산 2억1124만원, 기타실물자산 1807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가구의 평균 자산은 전년(2억6586만원)에 비해 늘어난 2억8837만원으로 조사됐다.
금융자산은 8534만원으로 저축액 7615만원, 전월세 보증금 919만원이었다. 실물자산은 2억304만원으로 부동산 1억7094만원, 기타실물자산 3210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은 8534만원으로 저축액 7615만원, 전월세 보증금 919만원이었다. 실물자산은 2억304만원으로 부동산 1억7094만원, 기타실물자산 321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채 규모는 전국 평균(7531만원)을 밑돌며 낮은 수준을 보였다.
광주 가구당 부채는 4807만원(중앙값4330만원)으로 전년(4151만원)대비 656만원 늘어났으나 ▲서울(9800만원)을 비롯해 ▲세종(9780만원) ▲울산(7491만원) ▲대구(7032만원) ▲인천(7032만원) ▲대전(6535만원) ▲부산(5982만원) 등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전남지역 가구당 부채는 전년(3999만원)에 비해 525만원 늘어난 4524만원(중앙값3600만원)이었다.
가구소득은 광주는 5409만원(중앙값4517만원), 전남은 4777만원(중앙값3774만원)으로 전년 4948만원, 4272만원에 비해 각각 461만원, 505만원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5705만원)을 하회했으며, 특히 전남 가구 소득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광주·전남은 소득 증가보다 부채 증가 속도가 빠르다"며 "금리상승기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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