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경남을 홍보하면서 시범결제를 하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사진=경남도
‘제로페이 경남’ 시범서비스가 창원시 전역에 시작됨에 따라 김경수 도지사가 창원시 가로수길에서 직접 시범결제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시범결제에는 김 지사와 함께 임진태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 이협기 대한제과협회 경남지회장, 이명수 (사)휴게음식점 창원지부장, 박경애 대한미용사회 창원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먼저, ‘1977 영국집’ 커피전문점에서 담화를 나누면서 김 지사는 “소상공인이 먼저 제로페이의 사용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아래층 빵집으로 이동하여 커피와 빵을 제로페이로 구매했다. 이후 슈퍼마켓와 꽃집 등 다양한 점포를 찾아 업종대표들도 생필품과 꽃을 구입하고 제로페이 결제에 동참했다.


이날 김 지사는 가맹점주와의 대화를 통해 시범서비스에서 느끼는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직접 들었으며, 이동 도중에는 인근 레스토랑·카페 등을 추가로 방문하여 가맹점 가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미 가입 사장님께는 제로페이를 홍보하면서 가맹점 가입을 권유했다.

제로페이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는 네이버·페이코 등 전자금융업자 9곳과 농협·경남은행 등 금융회사 20곳 등 총 29개사가 있으며, 소비자는 본인 스마트폰에 민간사업자의 간편결제 앱을 깔고 실행하여, 점포에 비치된 QR코드를 찍으면 결제가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가맹점 가입이 확정된 곳은 창원시내 일반점포 514개소이나, 즉시 결제 가능한 곳은 223개소이며 나머지 점포도 순차적으로 QR코드가 제작·보급(평균 2주 소요)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3일 제로페이 협약식에 참여한 26개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경우, 직영점은 연내 결제가 가능하나 개별지점은 내년 초 제로페이 결제가 이루어지는데 도내에도 4000여개 가맹점포가 해당된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도민에게는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40%의 혜택이 주어지는데, 연봉 5000만원에 2500만원을 소비하는 직장인이라면 신용카드는 연말정산시 15%인 28만원 환급, 제로페이는 40%인 75만원 환급 받아 실제로 47만원 더 받게 된다.

도에서는 제로페이와 연계하여 경남사랑 전자상품권 5%할인 판매 등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 할인 등의 인센티브도 적극 발굴 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오늘 현장에서 말씀하셨던 가입절차 간소화, 홍보 부족 등 불편사항은 본 사업이 시행되면 해결하여 제로페이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