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m 도주한 손승원의 차량은 학동사거리에서 신호에 걸려 멈췄고, 이때 목격자가 나타나 주변 택시기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택시기사들이 모여들자 손승원은 결국 차에서 내렸다.
사고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였다.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손 씨는 올 8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지난달 18일부터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사고를 낸 차량은 부친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손승원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정황 등을 파악한 뒤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손승원 옆에는 뮤지컬 배우 정휘가 동승했다. 정휘는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 방소 혐의에 대한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날 같이 술을 먹은 후 대리기사를 부르겠다고 해 차에 탑승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운전을 하여 저 역시 많이 당황했다. 그 후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