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휘 SNS

뮤지컬 배우 정휘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손승원과 동승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정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승원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뒷좌석에 동승해 있던 20대 남성이 저였다"며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 같이 술을 먹은 후 대리기사를 부르겠다고 해 차에 탑승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운전을 해 저 역시 많이 당황했다"며 "그 후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휘는 1991년생 뮤지컬 배우로, 지난 2013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EBS 1TV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짜잔형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JTBC 예능 '팬텀싱어'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정휘는 현재 뮤지컬 ’랭보‘와 ’풍월주‘에 출연 중이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자진 하차하게 됐다. 

한편 손승원은 이날 새벽 4시20분께 서울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손승원은 학동 사거리까지 150m 가량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사상죄(윤창호법)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된 손승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