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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벤처기업의 총 매출이 22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4.5% 비중이다.
27일 중소기업벤처부와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2018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5.7% 늘어난 총 3만5187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59개 기업을 표본으로 경영과 고용성과를 추출한 결과 2017년 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은 225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64억2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8.9% 늘었다.


기업당 평균 영업이익은 2억6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평균 순이익은 1억6000만원으로 8.9% 늘었다. 지난해 금융비용이 전년 대비 11.5% 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벤처 기업당 종사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0.9명 늘어난 21.7명으로 전체 종사자 수는 76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근로자 수의 4.1% 수준이다.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매출액의 3.5%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20.7% 늘었다. 벤처기업 창업주의 64.2%는 공학 전공자로 벤처기업의 79.8%는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해 일반 중소기업 보다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 경영에 애로사항을 미친 항목으로는 ▲자금운용(74.6%) ▲인력(63.1%) ▲국내 판로개척(51.8%) 순으로 나타났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올해 중기부가 총 8차례 창업벤처 생태계 대책을 내놓은 만큼 서서히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규제 샌드박스 시행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벤처가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