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던만큼, 이날 '연애의 맛'에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첫 러브스토리가 다시 공개됐다. 첫만남서 서수연은 "2년 전에 만난 적이 있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필모가 드라마 '가화만사성' 촬영 당시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다.
이어 그간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꽃 선물 이벤트와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필모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100일 계약해서 연애를 하는 것이지 않나. 근데 100일이라는 시간이 짧지도 않은 시간인데, 과연 진심이 없이 가능할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는 그렇다면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걸까요?"라고 되물었고 서수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필모는 "나는 이제부터 수연이의 남자친구야"라며 "오빠가 잘해줄게요"라고 수줍은 고백을 이어갔다.
또한 이필모는 부산으로 여행을 가서도 공개적인 고백을 했다. 서수연 역시 이필모의 친구들과 만나면서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방송이 끝나도 만날 의향이 있냐"는 친구들의 말에 서수연은 이필모와 마음이 같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좋은 감정 있을 때 빨리 결혼해라. 내년 봄에 결혼하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깜짝 상견례 현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수연의 오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서수연의 어머니와 만나게 됐다. 어머니는 "화면으로만 봐서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어쩔줄 몰라하며,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이렇게 보게 돼서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수연이에게 잘해줘서 보기는 좋다"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방송과 관계없이 제가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가하면 서수연 역시 이필모의 어머니와 깜짝 대면하게 됐다. 이필모의 어머니는 "TV에서 많이 보던 사람이다. 보고 싶었다. 우리 필모 잘 좀 봐주라"고 말했다. 이어 "좋게하고 정식으로 만나려고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현하는 이필모의 어머니에 서수연은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미소지었다.
서수연씨는 1988년생으로 올해 31세다. 국민대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현재 박사과정을 밟으며 강사로 활동 중인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오빠와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1974년생인 이필모와는 13세차이다.
'연애의 맛'을 연출하는 서혜진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필모가 첫 만남부터 서수연에게 반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는 "첫 프로필을 보여드릴 때 이필모씨가 프로필을 가져가도 되냐고 묻더라. 첫 촬영을 하고 왔는데 정말 리얼하게 좋아했다. 찍으면 찍을수록 현장 반응이 너무 좋다고 해서 내가 PD들에게 '정말 결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방송 말미에는 크리스마스에 프러포즈를 하는 이필모 모습이 그려졌다. 이필모는 뮤지컬 '그날들' 무대 커튼콜에서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극장에서 (프러포즈) 해야지. 오늘이 그 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서수연이 무대로 올라왔고, 이필모는 "참 고맙습니다"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관객들은 "뽀뽀해"를 외쳤고, 이필모는 서수연을 꼭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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