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AP통신 선정 2018년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된 LA레이커스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미국프로농구의 ‘킹’ 르브론 제임스(34·LA 레이커스)가 AP통신이 선정한' 2018년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제임스는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AP통신 선정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제임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언론 관계자 투표에서 총 78점을 얻어 올해의 남성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46점을 받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으로 팀을 정규시즌 4위에 올려놓았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4년 연속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본인 기준으로 8연속 파이널 진출이기도 하다.


파이널에서도 비록 ‘최강’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0-4로 무너졌지만, 제임스는 제 몫 그 이상을 해냈다. 1차전에서는 무려 51점을 퍼부으며 골든스테이트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가는 등 4경기 평균 34득점 8.5리바운드 10도움 1.3스틸 1.0블락슛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로 새롭게 둥지를 튼 제임스는 현재까지 평균 27.3득점 8.3리바운드 7.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려놓았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지난해 9월 출산 후 복귀해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서 두 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세리나 윌리엄스(37)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