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건립 부지.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짓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정부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상반기 착공에 속도가 붙었다.
8일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수도권정비위원회 본위원회는 서울시가 신청한 GBC 사업에 대해 서면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이미 서울시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안전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 등을 모두 마친 현대차그룹은 서울시의 건축허가, 굴토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에 GBC 착공에 나설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GBC 사업에 3조7000억원을 투자, 105층 높이 빌딩 1개와 35층짜리 호텔·오피스텔 1개, 6~9층 규모 컨벤션센터·공연장 3개 등 총 5개의 빌딩을 짓는다. 또 GBC가 완공되면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15곳과 직원 1만여 명이 이곳에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반년 동안 진행된 도시행정학회 용역 결과에 따르면 GBC의 경제효과는 27년간 264조8000억원, 고용창출효과 121만5000명이 달하며 같은 기간 신규 세수는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