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로고. /사진=뉴시스(민주평화당 제공)
민주평화당은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체육계가 개혁 차원에서 나서서 철저히 조사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대변인은 9일 오후 논평을 통해 "심 선수가 용기를 내 피해사실을 추가 고발,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선수 입장에서 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라며 "이런 일이 되풀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들어 체육계에 비일비재하게 각종 사건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체육계에 고질적인 병폐가 쌓여간 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어린 학생시절부터 훈련에 들어가는 체육계의 특성상 폭행이 일상화는 교육과 인권의 문제로 간주돼야 한다"며 "관계 당국과 체육계 모두가 나서 인권과 교육 차원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심 선수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 선수가 조 전 코치로부터 만 17세였던 2014년부터 평창올림픽 직전까지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범행은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태릉 및 진천선수촌 빙상장 라커룸 등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시설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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