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와 부인 메켄지 베조스./사진=로이터
베조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 가족과 친한 친구들은 알고 있지만 우린 이혼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는 친구 관계로 남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 16%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1300억달러로 추산된다. 블롬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주식을 포함한 총 재산은 1370억달러(약 153조원)다.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보다 약 450억달러 많은 압도적인 1위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이들의 주거지인 워싱턴주는 이혼할 때 재산을 똑같이 나누는 ‘부부공동재산’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며 역사상 가장 비싼 이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조스가 재산의 절반을 부인 매켄지 베조스에게 준다고 가정하면 메켄지의 재산은 약 685억달러(약 76조원)가 된다. 단번에 세계 5위 수준의 갑부가 될 수 있다.
한편 지금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값비싼 이혼은 지난 2010년 라스베이가스의 카지노 재벌 스티브 윈의 이혼이었다. 그는 당시 부인에게 10억달러(약 1조원)를 위자료로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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