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판출석. /사진=임한별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10일) 낮 1시54분쯤 재판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성남지원 3호 법정에 출석했다. 입장 전 담담한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선 이 지사는 "사필귀정을 믿고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 제가 충실히 잘 설명하면 사실에 입각한 제대로 된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을 잠시 비워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빨리 재판을 끝내 도정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의 이날 재판은 성남지원 형사1부 심리로 진행된다. 이 지사측 변호인단과 검찰측은 ▲친형 강제 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 의혹으로 인한 직권남용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치열한 법리적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준비기일 시작과 함께 이 지사에 대한 3가지 혐의 가운데 대장동 허위 선거 공보물과 검사 사칭 등 2개 혐의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재판이 진행되는 3호법정은 방청석이 총 54석이다. 좌석은 언론과 시민, 그리고 이 지사의 가족이 각각 사전에 배정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