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건설 부지. /사진=김창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정부 심의 마지막 단계인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최근 통과했다. 서울시는 GBC의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후속 인허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GBC 사업계획은 수도권정비위원회 본위원회 심의에서 지난 7일 최종 ‘조건부 통과’ 됐다.
사업시행자인 현대차그룹이 인구유발 저감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서울시는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행상황을 관리하는 조건이다.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통과로 GBC 착공까지는 ▲건축허가 ▲굴토 및 구조심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만 남았다. 이는 모두 서울시 인허가 절차다. 서울시는 최대 8개월(건축허가 3개월, 굴토 및 구조심의 2개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3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인허가 처리 기간을 5개월 이내로 단축해 착공시기를 앞당기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어려운 경제전망 속에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가 큰 GBC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국가적 차원의 경제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것.
정부도 지난해 말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GBC 착공 등 대규모 기업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GBC 같은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는 단위 사업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활력 효과뿐만 아니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차원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기업과 정부, 서울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기 착공을 포함, 국제교류복합지구 차원의 경제 활력 제고, 양질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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