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카풀’이 오는 18일 오후 시범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택시업계와의 대화를 위해 전제조건 없이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17일 공지사항을 통해 “18일 오후 2시부터 카풀 호출 서비스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기사 전용 앱인 ‘카풀 크루’는 18일 오후 4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되는 만큼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소통하기 위함”이라며 “중단 기간 동안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5일 카풀 시범서비스 도입 40일만에 전면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렸다. 택시업계가 카풀서비스 중단 없이는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서비스를 전면 중단하면서 공은 택시업계로 넘어갔다. 하지만 주요 택시단체들은 아직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정보통신(IT)업계 관계자는 “아이러니 하게도 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 날 카풀서비스가 시범 운행 종료를 밝혔다”며 “카카오 측이 대화에 적극 나서기로 한만큼 택시업계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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