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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아파트 시가총액이 두달 만에 3조원 넘게 줄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3구 재건축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총 135조5796억원을 기록해 9·13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해 10월 138조9307억원보다 3조3511억원 빠졌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재건축아파트 시가총액이 3조5356억원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강남 재건축아파트가 시가 하락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표 재건축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9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되다가 지난달 17억원에 실거래돼 실제 매매가가 3억5000만원 떨어졌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1~2월 겨울방학 이사철에 강남 재건축아파트가 매매 안되면 앞으로 아파트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